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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분수토 원인과 대처 방법 감염에 의한 분수토

by myblog7494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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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분수토
목차
분수토의 원인
대처방법
감염에 의한 분수토

 

신생아 분수토는 신생아가 갑자기 강한 힘으로 젖이나 분유를 멀리 뿜어내듯 토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인 트림이나 소화 과정에서 나오는 가벼운 역류와는 다르게, 분수토는 강한 압력으로 빠르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부모에게 큰 걱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생아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심각한 문제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분수토의 원인은 단순한 소화기 미성숙에서부터 선천적 기형까지 다양합니다. 여기서는 신생아 분수토의 주요 원인과 대처 방법, 예방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분수토의 원인

1.위식도 역류

신생아가 분수토를 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위식도 역류입니다. 신생아의 위장관은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에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습니다. 특히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먹은 젖이나 분유가 쉽게 역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대부분의 신생아가 경험하는 증상이며,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점차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분수토가 하루에 여러 번 발생하거나 체중 증가가 느리다면, 단순한 위식도 역류가 아닌 위식도 역류 질환(GERD)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유문부 협착증

분수토는 위 유문부 협착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유문부 협착증은 위에서 소장으로 이어지는 유문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음식물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분수처럼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생후 3주에서 6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남아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분수토가 강하고 지속되며, 토한 후에도 아기가 계속 배고파하고 다시 먹으려 하는 경우에는 위 유문부 협착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수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3. 소화기계 기형

장폐색이나 장중첩증과 같은 소화기계 기형도 분수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폐색은 소장의 일부분이 막히거나 비정상적으로 좁아져 음식물이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며, 장중첩증은 장이 다른 장 안으로 말려 들어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분수토 외에도 복부 팽만, 심한 보챔,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녹색의 담즙이 섞인 구토가 나오는 경우에는 장폐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4.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또 다른 원인으로는 분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습니다. 분유 알레르기는 아기가 소화하지 못하는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구토와 함께 설사, 피부 발진,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모유나 분유에 포함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 발생하며, 복부 팽만과 잦은 방귀, 설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저유당 분유나 아미노산 기반의 특수 분유로 변경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5. 중추신경계 이상이나 대사 질환

중추신경계 이상이나 대사 질환 또한 분수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천성 뇌수종이나 뇌종양과 같은 뇌압 상승을 유발하는 상태에서는 갑작스러운 분수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구토 외에도 경련, 의식 저하, 머리둘레의 급격한 증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갈락토스혈증, 메이플시럽뇨증과 같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도 구토와 체중 증가 저하, 무기력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신생아가 분수토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대처 방법이 필요합니다. 우선 아기를 옆으로 눕히거나 안아 올려 상체를 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분수토 후에는 입안에 남아 있는 구토물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코 주변도 부드럽게 닦아줘야 합니다. 구토물에 포함된 위산이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분수토가 반복될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의 징후로는 입술이나 입안이 건조해지고 눈물이 나오지 않으며 소변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는 체내 수분 비율이 높아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에 빠지기 쉬우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탈수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수액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분수토 후에는 바로 수유하지 말고 20분에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아기가 안정된 후 소량씩 천천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면 위에 부담을 주어 다시 구토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먹는 양을 2~3회에 나누어 소량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유 후에는 바로 눕히지 말고 20분 이상 상체를 세운 상태로 안고 트림을 시키는 것이 역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유 자세와 방법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아기의 머리와 상체를 약간 높게 유지하며 수유하고, 젖꼭지를 깊게 물리도록 해야 공기 흡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분유 수유 시에는 공기 방울이 생기지 않도록 기울기를 유지하고,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 위에 남아 있는 공기를 빼줘야 합니다.

또한 아기를 너무 꽉 조이거나 복부에 압박이 가는 옷을 입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유 후 바로 격한 움직임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수유 직후에는 아기를 바로 눕히거나 엎드리게 하지 말고 상체를 세워 편안하게 안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에 의한 분수토

신생아가 분수토를 하는 원인 중에는 감염병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에 의한 분수토는 바이러스, 세균, 드물게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구토 외에도 설사, 발열, 보챔, 무기력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에 매우 취약하며, 특히 소화기 계통의 감염은 탈수와 영양 결핍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신생아에게서 분수토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과 그 특징,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1.로타바이러스감염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분수토와 함께 물설사, 발열, 복통이 동반됩니다. 감염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분수토가 발생하고 이후 설사가 시작되며, 설사는 물처럼 묽고 냄새가 고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접촉 감염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해 탈수에 빠지기 쉬우므로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면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유 수유 중이라면 모유를 자주 먹여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필요할 경우 경구 수액을 소량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그러나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기가 먹지 못하고 무기력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2.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역시 신생아에게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해 가족 내 또는 병원, 어린이집 등 집단 생활 환경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감염 후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갑작스러운 구토와 설사가 시작되며, 고열과 복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분수토가 매우 강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물 같은 설사가 반복되면서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대증 요법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생아는 탈수에 취약하므로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가족 모두가 철저히 손 씻기를 하고, 감염된 아기의 배변 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3.위장관 세균 감염

위장관 세균 감염도 신생아에게 분수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시겔라균, 대장균(E. coli) 등이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갑작스러운 분수토와 함께 고열, 복통, 설사, 탈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설사는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아기가 심하게 보채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시겔라균 역시 고열과 함께 분수토, 복통, 피가 섞인 설사를 유발하며 전염성이 강해 가족 내 전파가 쉽습니다. 대장균 감염의 경우 특히 장출혈성 대장균(EHEC)에 감염되면 심한 복통과 출혈성 설사, 구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세균성 위장관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피가 섞인 설사나 고열이 동반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치료 중에는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의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질 수 있으므로 회복 후에는 소아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4.신생아 패혈증

신생아 패혈증이 분수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혈류에 침투하여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상태로, 신생아에서는 매우 위중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감염 초기에는 분수토와 함께 발열, 무기력, 식욕 부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경련, 의식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원인균으로는 주로 대장균, B군 연쇄상구균(GBS),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으며, 출생 직후 산모로부터 감염되거나 병원 내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패혈증은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의심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며,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는 항생제 투여와 수액 보충, 필요 시 산소 치료를 병행하며,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해 감염이 빠르게 퍼질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후에도 면역력이 약해져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병에 의한 분수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생아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젖병과 분유 용기, 장난감 등을 자주 소독해야 하며, 수유 전후에는 부모의 손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모유 수유 중이라면 산모의 식단과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하며, 분유 수유 시에는 안전한 물을 사용하고 분유 보관 방법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이 의심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신생아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감염병이 유행하는 계절에는 외출을 자제하며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가정 내에서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생아와 철저히 격리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2개월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걸쳐 총 2회 또는 3회 경구 투여 방식으로 접종하며, 백신 접종 후에도 손 씻기와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감염병에 의한 신생아 분수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감염병에 맞는 적절한 대처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감염 증상이 의심될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며,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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